‘식샤를 합시다’ 먹방 티저 화제…윤두준 꽃등심 앞에 두고 ‘망연자실’

입력 2013-11-06 16:06  


[한영훈 기자]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 출연과 ‘1인 가구’라는 특이 소재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tvN 1인 가구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군침 도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1월6일 ‘식샤를 합시다’ 제작사인 CJ E&M 측은 식당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나 홀로 고깃집을 방문한 윤두준이 벽 한쪽을 바라보며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윤두준의 시선이 멈춘 곳에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이에 혈혈단신으로 혼자 방문한 윤두준이 망연자실하고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불판 위에서 고기가 익어가는 소리와 환상적인 마블링, 윤두준을 약 올리기라도 하는 듯 게걸스럽게 고기를 먹고 있는 장원영(최규식 사무장 역)과 이도연(오도연 변호사 역)의 먹방 연기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며 ‘식샤를 합시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식샤를 합시다’의 제작진은 1인 가구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식사’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혼자 살아 더 배고프고, 외로운 사람들의 로맨스와 식생활 이야기를 맛깔나게 그려내겠다는 것.

‘식샤를 합시다’는 혼자 살던 사람들이 타인과 관계를 맺어가는 매개체로 음식이 등장해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이 갖는 의미와 ‘혼자 사는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선사할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는 “티저 영상을 통해 혼자 사는 사람이 겪는 애환과 누군가와 함께 식사 하는 것의 기쁨을 모두 표현하고자 했다”며 “바쁜 직장인들과 혼자 사는 1인 가구들이 각박함 속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감성적으로 풀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이수경을 중심으로 그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리얼한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방영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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