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김수로가 후배 이민호를 극찬했다.
11월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김수로의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로, 간미연, 심은진, 임정희가 함께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수로는 뜰 것 같은 배우를 알아보는 눈이 있다며 현빈, 이민호, 이제훈 등을 언급했다. 그는 또 SBS ‘신사의 품격’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우빈을 두고 “신인답지 않게 연기를 잘하더라. 2주에 한 번씩 전화가 오는 데 ‘너는 진짜 잘 될 것 같다’라고 얘기한 적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후 김수로는 영화 ‘울 학교 이티’ 오디션 현장에서 이민호를 처음 봤다며 “국가대표 배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는 말로 첫 만남 당시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말했다. 그는 이어 “비주얼 자체가 한류는 100% 갈 것 같고, 30·40대 가서는 분명히 할리우드를 갈 것 같다”며 이민호의 외모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이뿐 아니라 김수로는 “품성이 안 좋은 배우는 결국 마른다. 근데 품성이 좋은 친구들은 역시나 잘 가더라”라고 덧붙인 뒤 “영화 ‘울 학교 이티’에 원래 내정된 배역이 있었는데 감독님과 합의해서 이민호로 바뀌었다”며 자신이 이민호를 발탁했음을 공개했다.
김수로 이민호 극찬에 네티즌들은 “진짜 할리우드 가는 거 아냐?”, “김수로 이민호 극찬, 확실히 사람 보는 눈이 남다른 듯”, “김수로 이민호 극찬? 오디션 때 어땠을지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수로는 잘될 것 같다고 예상했으나 뜨지 않은 후배로 김재범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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