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실수고백 “술 취해 현관서 남친 전화번호 눌렀다”

입력 2013-11-07 09:00  


[연예팀] KBS N 최희 아나운서가 취중 실수를 고백했다.

11월6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알코올 중독에 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최희는 “술 취해서 한 실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만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며 한 가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친구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집까지 데려다 줬다. 근데 집 현관 비밀번호를 계속 틀렸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예전 남자친구 전화번호를 눌렀던 거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경청하던 다른 출연자들은 다소 놀랍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최희는 “아주 오래된 얘기다”라고 덧붙여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 실수고백에 네티즌들은 “이 정도는 애교지”, “최희 실수고백, 진짜 의외다”, “최희 실수고백, 뭔가 인간적인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최희는 알코올 의존도 10으로 ‘주의’ 판정을 받았다. (사진출처: KBS ‘비타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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