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2014 대입수학능력고사가 끝났다. 그 동안 고생한 고3 수험생들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큰 고비 중 하나로 해방됐다는 기쁨과 시험 성적에 대한 고민을 안기며 막을 내린 것이다.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은 마치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에 들떠있을 터. 학생 신분으로 이제껏 해보지 못한 일들에 대한 달콤한 상상에 가득 차 있다. 그 중 학생들이 가장 먼저 바라는 꿈은 트렌디한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따라 연출하는 일이다.
과거에 비해 학교 규율이나 수칙이 많이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염색을 비롯한 퍼머는 아직까지 고3 수험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진다. 2014 대입 수능이 끝난 지금 한껏 들떠있는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스타들이 선보인 다양한 트렌디 헤어에 대해 살펴봤다.
◆ 컬러에 빠진 스타들
2013년은 유난히 다양한 헤어 컬러가 유행했다. 금발 못지 않은 밝은 레몬 컬러부터 스타일리시한 투톤 헤어까지 다채롭게 사랑 받았다.
19금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은 것도 모자라 최근 각종 음원차트를 장악 그룹 ‘트러블 메이커’는 섹시한 가사와 안무, 독특한 헤어 스타일링으로 대중들에게 주목 받았다. 현아와 장현승은 각각 금발과 은발을 선택해 펑키하면서 반항적인 그룹의 개성과 완벽하게 매치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두 가지 컬러가 돋보이는 투톤 헤어를 연출한 스타들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씨스타 소유는 모발 끝부분만 탈색했으며 모델 송해나는 옐로우 컬러와 핑크 컬러가 믹스된 투톤 헤어를 연출해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투톤 헤어의 경우 두 가지 컬러가 정확하게 분리된 형태보다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된 스타일이 더웃 멋스럽다. 컬러 배색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연출해도 매력 넘치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니 올 해가 가기 전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 밋밋한 생머리는 이제 그만!
고3 학생들에게 또 하나 주목 받는 것은 바로 퍼머이다. 다소 밋밋해 보이는 긴 생머리에서 벗어나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퍼머는 수능이 끝나자마자 여학생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퍼머를 하기 전에는 자신에게 어울릴 법한 스타일을 찾는 게 먼저이다. 평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한 스타들의 모습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끔 헤어 디자이너로부터 “손님, 이 스타일은 고데기입니다”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말을 듣기도 하지만 이만큼 빠르고 손쉬운 선택 방법은 없으니 참고해보자.
퍼머의 스타일을 선택했다면 이제는 자신에게 어울리도록 변형을 할 차례. 이 부분은 헤어 디자이너와의 대화와 조율을 통해 실행하면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헤어스타일, 미용실이 다가 아니다
1, 2 레이블엠 컬러스테이 샴푸, 레이블엠 컬러스테이 컨디셔너 염색모발을 보호하는 고농축 샴푸와 컨디셔너로 모발 큐티클 보호 효과가 탁월하다. 일주일에 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헤어 컬러를 보다 오래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3 아베다 비 컬리 스타일 프렙 헤어 컬과 웨이브를 탄력 있게 연출해주는 제품으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줘 푸석함이 감소된다. 적당량을 손에 덜어 젖은 모발에 바른 후 빗질로 균일하게 도포하면 되며 씻어낼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4 르네휘테르 볼륨미아 볼륨 컨디셔닝 스프레이 힘없이 쳐지고 생기없는 모발을 자연스럽고 풍성한 볼륨감을 형성하는데 효과적이다. 미스트 타입이기 때문에 타월 드라이 후 모발에 분사한 뒤 스타일링하면 보다 자연스럽고 정돈된 볼륨을 연출할 수 있다.
5 레이블엠 스트롱 왁스 강한 고정력에 모발 보호 효과가 있는 왁스이다.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이며 사용 후 모발에 윤기가 생겨 더욱 건강한 모발로 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아베다, 르네휘테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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