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이 이탈리아 자동차기자연합(UIGA)이 선정하는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The 2014 Auto Europa Award)'를 수상했다.
11일 푸조 수입사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2008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출시된 신차 중 167점을 받아 피아트 500L(117점)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내ㆍ외관 디자인, 탑재 기술, 연료 효율, 그립 컨트롤 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008은 작은 차지만 뛰어난 성능, 실용적이면서도 빼어난 디자인, 208 등에서 미리 선보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이 강점이다. 지난 봄 프랑스에서 출시된 이후 유럽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9월 말까지 이미 5만4,400대가 주문됐다. 한국 출시는 내년 2월쯤으로 국내 수입 소형 SUV의 인기를 이끌 전망이다.
안효문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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