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요계의 쎈언니’ 애프터스쿨, 8人8色 인터뷰 공개!

입력 2013-11-18 13:34   수정 2013-11-18 13:34


[김재영 기자] 그녀들을 보면 눈과 귀가 즐겁다. 파워풀하고 감각적인 콘셉트로 8가지 컬러를 뽐낸 한국의 푸시캣 돌스 애프터스쿨.

일명 ‘쎈언니’ 콘셉트로 한국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그녀들은 2009년 싱글앨범 ‘New schoolgirl’을 발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이후 펑키하면서도 발랄한 곡 ‘Diva’, 아련한 음악에 부드러운 강렬한 안무가 조합된 ‘너 때문에’, 독특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 ‘Bang!’ 등으로 히트를 치며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가요프로그램에서 수차례 1위를 한 것은 물론 2012년 MTV 비디오뮤직어워즈 재팬 최우수 콜라보레이션 비디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승승장구 했다. 2012년에는 ‘AFTERSCHOOL 5th Maxi-Single’으로 2013년 6월에는 ‘첫사랑’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는 중이다.

쎈언니 콘셉트로 한국 가요계를 휩쓴 그녀들에게 애프터스쿨의 일상, 그리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 들어봤다.  

■ 정아-주연, 애프터스쿨의 중심


데뷔 때부터 든든한 맏언니 역할을 해왔던 정아와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주연은 애프터스쿨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창기 멤버로 애프터스쿨을 성장시킨 그들이 이야기하는 애프터스쿨은 어떤 그룹일까.

초창기 멤버인만큼 애프터 스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연이 멤버들이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처음부터 입학과 졸업이라는 시스템을 갖고 만들어진 그룹이다. 애프터스쿨이라는 이름처럼 학교의 개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 멤버들이 합류하게 됐다”
 
이러한 계기로 하나로 모인 애프터스쿨을 주연은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멋있는 그룹이라고 꼽으며 애정을 표했다. 또한 속해 있는 그룹 속에서 항상 긍정적이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20대에서 30대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진정한 애프터스쿨의 중심 정아는 춤과 노래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예술적 재능으로 그들이 만들어졌다고 전한다. 책상 위를 올라서는 것은 물론 스내어 드럼을 이용한 마칭댄스, 봉을 이용한 폴댄스 등 그들은 매번 색다른 콘셉트로 무대를 장악해 온 것. 특히 최근 ‘첫사랑’의 폴댄스는 섹시한 안무와 고혹적인 느낌으로 완성됐다.

멤버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첫사랑’ 콘셉트 일등공신은 바로 정아. 멤버 유이는 “보통 퍼포먼스를 할 때 6개월 정도 연습한다. 안무에 리더 정아가 합류해 같이 짜 더 특별하다”며 폴댄스 탄생 비화를 전했다.

■ 나나-리지, 애프터스쿨의 8등신 미녀 군단!


애프터스쿨에서 가장 미모가 뛰어난 2명을 꼽으라면 단연 나나와 리지를 언급할 수 있다. 작은 얼굴 큰 키로 첫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나나, 상큼 발랄한 매력과 늘씬한 몸매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리지. 팀내 미모 담당인 그들의 몸매 관리 비법은 뭘까.

모델돌로 불릴 정도로 몸매가 좋은 멤버 나나는 몸매 관리 비법을 묻자 단순명료하게 밝혔다. 많이 자고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 하나의 슬로건처럼 단순하지만 규칙적으로 이를 지키기에 탄탄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반면 리지는 때에 따라 몸매를 관리한다고 답했다. “먹는 것은 먹지만 많이 먹은 날은 저녁에 되도록 먹지 않는다”며 “또한 앨범이 나오기 전에는 식단 조절을 통해 몸매를 관리한다”며 자신만의 관리비법을 전했다.

이렇게 그들에게 일상이 된 애프터 스쿨을 한마디로 정의해 달라고 묻자 그 대답이 인상깊다. 나나는 “무엇을 하던지 멤버모두 하나가 되어 한마음으로 한 곳을 바라보고 달려간다. 어느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항상 으쌰으쌰 하는 우리 멤버들은 일심동체다”라고 전했고 리지는 “효율적인 그룹, 컬러풀한 그룹, 카멜레온같은 그룹”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 유이-레이나, 가장 끼가 넘치는 그녀들


귀여운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았던 레이나와 팔방미인 유이는 애프터스쿨 1기 멤버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가장 끼가 넘치는 그녀들이 말하는 애프터스쿨의 인상 깊은 곡, 기억에 남는 팬을 들어봤다.

그들은 애프터스쿨 최고의 곡으로 ‘Bang!’을 꼽았다. 스내어 드럼을 활용해 북 퍼포먼스를 선보인 곡 ‘Bang!’은 그들이 어떤 그룹인지에 이름을 알린 곡이다. 도구를 이용해 독특한 안무를 선보여 애프터스쿨이 그 시초를 만든 것.

멤버 유이는 “애프터스쿨을 쎈언니로 만들어준 곡은 뱅이다. 연습기간도 가장 길어 인상에 남는다. 지금 춤을 춰도 두근거리는 곡이다”며 좋아하는 곡을 꼽았다. 이처럼 많은 노력이 있었던 만큼 대부분의 멤버들 또한 ‘Bang!’을 최고의 곡으로 꼽았다. 

그만큼 도전해 보고 싶은 곡의 장르도 많을 터. 레이나는 “연습생 때처럼 랩도 해보고 싶고 탱고 느낌의 노래 등 해보고 싶은 게 많다”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무대에서 가창력으로 시선을 끄는 만큼 기억에 남는 팬이 있냐는 질문에 일본 콘서트를 보기위해 한국에 찾아와준 팬을 떠올렸다.

유이는 무대 위와 관련된 질문에 다시 한 번 무대 위를 뛰어다닐 수 있는 신나는 음악을 해보고 싶다며 가수로서의 꿈을 터놓았다.

■ 이영-가은, 이제 막 날개짓을 시작하다


입학과 졸업이라는 제도로 애프터스쿨에 막 합류한 이영과 가은은 애프터스쿨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멤버다. 그만큼 그들에게는 그룹 내 멤버로서의 꿈과 앞으로 연예계 생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영은 가수로서의 꿈꾸는 삶에 대해 “내 일을 사랑하면서 즐기고 무대 위에서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다”고 밝히며 어디든 애프터 스쿨을 찾는 곳이라면 가고 싶다며 꿈을 밝혔다. 또한 “하고 싶은 것이 많아 무엇이든 해보고 싶다. 연기를 해보고 싶어 드라마를 보며 표정과 대사를 따라한다”고 전하며 개인적인 꿈도 전했다.

막내 가은은 애프터스쿨을 모든 일의 시작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당황스럽거나 두려운 일도 그냥 즐기고 확 질러버릴 수 있는 20대가 되고 싶다”며 중국, 미국으로 진출도 이야기했다.

■ 애프터스쿨이 꿈꾸는 2014년


개성과 끼가 넘치는 8명이 모여 탄생된 애프터스쿨은 그들의 이야기만큼 꿈도 다양한 그룹이다. 그만큼 소속된 그룹에 대한 애착도 강한만큼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큰 꿈을 꾸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YUEHUA Entertainment)와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합작을 맺고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그 만큼 멤버 모두 한마음으로 중국에 대한 꿈을 이야기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 설레고 떨린다” “중국 진출 예정중이다. 세계 어디든지 불러만주신다면 달려가겠습니다” 등 해외 진출에 대한 두근거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만큼 하나일 때 더욱 빛이 나고 개성이 넘치는 애프터스쿨. ‘Diva’, ‘Bang!’ 등 한번 보면 잊혀 지지 않을 무대의 강렬함을 중국에서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획 진행: 이유경, 윤희나
사진: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의상: 스타일난다, 에이치커넥트, 제시뉴욕, 르샵
슈즈, 모자. 가방: 탠디, 페이즐리, 리키로제타
아이웨어: 반도옵티칼
액세서리: 뮈샤, 엠주
메이크업: 제니하우스 무진 디자이너
헤어: 제니하우스 수화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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