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GTA 군대, 끝없는 영창행에 분노… 결국 총살

입력 2013-11-10 16:34  


[연예팀] ‘GTA 군대’ 편이 등장했다.

11월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GTA 경성’ ‘GTA 조선’ ‘GTA 강남’에 이은 ‘GTA 군대’ 게임을 즐기는 김민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교는 이등병, 말년 병장, 연예 병사 캐릭터 중 편한 군대생활을 꿈꾸며 연예 병사를 선택했으나 ‘연예병사는 폐지됐습니다’라는 말에 할 수 없이 이등병으로 게임을 플레이해야 했다.

기존 게임과 달리 모션 인식 기능이 추가된 ‘GTA 군대’. 이에 김민교는 서투른 게임조작으로 실제 현실에서도 엎드려뻗쳐 벌칙을 받아야 했다.

이후 하극상, 영창 등이 반복되자 김민교는 말년 병장으로 게임을 진행했고, 전입해 온 신병으로 블락비 지코, 박경, 태일, 피오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말년 병장이란 직위를 이용해 이들을 괴롭히다 또다시 영창 신세를 져야 했다.

얌전히 게임을 진행하기로 마음먹은 김민교는 산을 옮기라는 불가능한 명령을 내린 투스타 김원해를 향해 주먹을 날려 총살을 당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쳐 웃음을 자아냈다.

SNL 코리아 GTA 군대 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GTA 끝은 과연 어디일까?”, “SNL 코리아 GTA 군대, 블락비 깨알 웃기네”, “SNL 코리아 GTA 군대, 연예병사 폐지 재밌게 잘 다룬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규리가 호스트로 함께해 다양한 코너를 꾸몄다. (사진출처: tvN ‘SNL 코리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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