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아이돌의 공항패션은 여전히 흥미로운 가십이다.
계절이 변하면서 새로운 F/W 의상들을 눈여겨 볼 수 있게 됐고 아이돌 그룹, 각 멤버별로 선보인 의상들은 다채롭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투애니원과 출국길에 오른 티아라의 패션이 대조적이다.
티아라는 트렌치패션과 하의실종룩을 연출했고 투애니원 네 명의 멤버들은 여행의 피로감이 느껴지듯 편안한 캐주얼룩을 스타일링했다.
티아라 4인의 클래식룩
도회적인 시크 무드를 연출한 소연과 은정, 효민과 지연은 각기 다른 느낌으로 프렌치한 아우터를 선택했다.
소연과 지연은 스트레이트 실루엣의 테일러드 코트를 블랙 스키니에 소화해고 소연은 화려한 프린트 스카프를 길게 늘여 뜨려 멋스러움을 더했다. 은정과 효민은 브라운, 카키 컬러의 분위기 있는 컬러 트렌치 코트를 역시 블랙 스키니에 깔끔하게 연출했다.
내피 등 보온을 강화한 두터운 소재의 트렌치 코트는 겨울에도 활용도가 높다. 스키니 팬츠나 여성스러운 원피스에 믹스매치 콘셉트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코트도 눈여겨보자.
티아라 큐리-보람, 하의실종룩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장소인 만큼 큐리와 보람은 서로 다른 느낌의 아찔한 하의실종룩을 선뵀다. 큐리는 짧은 블랙 미니원피스를 선택했고 보람은 데님 핫팬츠 입었다.
짧은 하의룩에는 두터운 퍼 아우터나 점퍼가 제격. 상체를 박시하게 강조하면 하의가 비교적 가녀려 보인다. 큐리의 비니도 겨울 핫아이템이니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스타일링에 활용하자.
스타일난다 관계자는 “걸그룹들의 패션에서 펑크룩이 다수 보여진다. 무대뿐만 아니라 공항 패션을 통해서도 캐주얼하고 이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박시한 퍼 아우터나, 패딩을 선택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투애니원 펑크캐주얼룩
공항 입국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투애니원 멤버들은 일정과 여정의 피로감을 갖은 듯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였다.
패딩과 맨투맨 티셔츠, 헤진 데님 팬츠, 컬러 스키니진 등 다양한 아이템은 스트릿한 느낌으로 완성됐다. 심심하게 풀릴 수 있는 룩에 공민지는 레드 머플러를, 산다라박은 타탄 체크 셔츠를 허리춤에 묶어 포인트를 냈다.
올 겨울 체크는 다양한 아이템에서 강세를 보인다. 투박한 패딩에 식상함을 느낀다면 체크 패턴이 배색된 디자인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다. H라인의 슬림한 롱스커트나 스키니팬츠와 코디하자.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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