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아발론 위드 코리안 헤리티지(Avalon with Korean Heritage) 캠페인의 일환으로 화각장 이재만 장인의 특별 전시를 용산 전시장에서 연다고 12일 전했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화각장 이재만 인간문화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109호로, 조선시대 화각 공예의 마지막 재현자인 음일천 선생에게 사사 받은 유일한 제자다. 해당 분야에서 50여년 동안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후계자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는 화각사주함, 화각삼층장, 화감함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화각사주함은 전통 혼례에서 혼인을 확정하기 위해 서신 증표를 교환하는 의례로 쓰였던 사주함을 화각공예로 제작한 것이다. 화각삼층장은 관혼상제를 위한 의복과 천들을 넣어두는 폭이 넒은 장을 뜻한다. 화각함은 십장생 문양 등을 넣어 행복과 건강 및 장수를 기원하는 수납함으로, 11월에 아발론을 구입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선물로 증정된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2013 한국공예디자인페어에 아발론 특별 전시관을 설치하고, 화각함 이재만 선생의 작품과 10월의 헤리티지인 중요무형문화재 제 119호 금박장 김덕환 옹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12월의 헤리티지로 선정될 장인의 작품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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