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사진 정영란 기자] 영화 ‘응징자’의 주상욱과 양동근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기한 김권과 강대현. 이들이 영화 밖에서 재회했다.
김권은 피해자를 강대현은 가해자를 연기하며 영화 속에서 악연으로 만났다. 화보 촬영을 위해 다시 만난 이들은 둘도 없는 친구 같았다. 서로의 매무새를 고쳐주며 포즈를 코치해 주는 김권과 강대현은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친구였다.
두 사람이 함께한 첫 번째 컷에서는 수트를 입고 진행했다. 블랙 수트를 맞춰 입은 그들은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이 느껴지는 포즈를 마음껏 취했다. 두 사람이 잘 어우러졌지만 분명 그 안에서는 각자의 다른 매력을 표현해 냈다.
개별 컷에서 김권은 카모플라주 재킷으로 강렬한 눈빛과 함께 남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컷에서는 그레이 스웨트 셔츠로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함을 녹여냈다.
강대현은 데님 셔츠와 독특한 패턴의 타이, 네이비 스웨터와 함께 부드럽고 댄디한 남자로 변신했다. 블랙 풀 오버 니트를 입은 컷에서는 위트 있는 표정과 어우러져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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