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훈 기자] 최근 표절 논란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I Got C)' 음원이 판매 중단된다.
11월13일 MBC ‘무한도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의 'I Got C' 음원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은 “올해로 4회를 맞은 무한도전 가요제는 ‘음악은 경쟁이 아니다. 음악은 즐거움이다’라는 주제를 표현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가요제 이후 예상 밖의 문제에 직면했고 결과적으로 시청자분들께 ‘즐거움’만을 드리지는 못 했습니다” 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메바컬쳐(프라이머리)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I GOT C’의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 했습니다”며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성숙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무한도전’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아이 갓 씨’를 프로듀싱 한 프라이머리와 소속사 아메바컬쳐도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출연해 박명수-개코와 함께 ‘I Got C’를 발표했고, 그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장악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해당 곡은 네덜란드 인기 뮤지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고 당식 아메바컬처는 “장르적 유사성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라며 상황을 일축한 바 있다. (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김태희 관상, 국내 여자연예인 중 최고
▶ 젝키 출신 고지용, 미모의 여의사와 12월 화촉
▶ ‘꽃보다 누나’ 나영석 PD “이승기 짐꾼 아닌 짐”
▶ ‘대마 혐의’ 송인화, 불구속기소 “호기심에 그만…”
▶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실화, 평범한 주부의 756일간의 기록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