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광고사진 일시삭제, 네티즌 "원상복구시켜라" 요구

입력 2013-11-14 17:12  


[연예팀] '에일리 광고사진 굴욕'

가수 에일리가 누드사진 유출 후 광고모델로 활동하던 치킨브랜드 홈페이지 메인배너에서 삭제되는 굴욕을 당했다.

11월12일 에일리를 모델로 기용한 교촌치킨 측은 공식 홈페이지 메인 배너에서 에일리의 사진을 삭제했다. 본래 이 배너에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11년 연속 수상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모델로 활동중인 슈퍼주니어 최시원, 에일리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12일 에일리의 사진이 삭제되더니 13일에는 최시원마저 자취를 감춰 현재는 감사 문구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상태다.

이같은 대처는 에일리의 누드사진 유출 파문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교촌치킨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에일리와 광고계약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이번 사안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추이를 보고 일시적인 조치를 취했다. 에일리 측도 광고 노출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 및 네티즌들은 사측의 에일리 광고사진 일시삭제 조치에 대해 못미덥다는 반응이다. SNS나 온라인 게시판을 살펴보면 네티즌들은 “에일리는 피해자 아니던가? 두 번 죽이는 꼴이다” “너무 가차 없네요. 나라도 노래 많이 듣고 광고 안내리는 기업 제품 열심히 쓸게요” “피해자에게 주홍글씨를 덮는 건 또 다른 폭력이 아닌가요” 등의 불만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한류사이트 올케이팝은 에일리 누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에일리 측은 해당 사진에 대해 미국 거주 당시 속옷모델 제안을 받고 카메라테스트를 받았다가 사기에 휘말리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하며 미국 현지에 변호사를 선임한 에일리는 13일 정오께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금일 오후 개최되는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여할 예정이다. ('에일리 광고사진 ' 사진출처: 교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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