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겨울의 문턱을 넘고 있는 요즘, 세차게 부는 찬바람에는 몸은 떨리고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된다. 이러한 날씨에는 푸석푸석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의외로 피부 못지않게 건조해진 모발과 두피에는 신경을 쓰지 않은 여성도 많은데 우리의 모발과 두피 역시 피부이다. 특히 많은 여성들은 모발과 두피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여성들의 ‘공공의 적’ 주름이 생기기 쉽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그만큼 모발과 두피 관리 역시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과 습도로부터 케어를 해줬다면 이제는 모발과 두피의 수분을 건조한 바람에 뺏기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이에 건강한 모발과 두피 관리를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STEP 1 올바른 빗질은 필요 아닌 필수!
“평소 빗질만 잘 해줘도…”라는 말을 많이 보고 들었을 것이다. 매일하는 것이지만 그만큼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빗질만 올바르게 해줘도 탈모 예방은 물론 두피 관리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모발을 완전히 말린 후 하는 빗질은 모발을 가지런히 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하지만 샴푸 이전에 해주는 빗질은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함과 동시에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샴푸 시 모발이 많이 엉키거나 손상된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샴푸 이전 빗질은 이제 필요가 아닌 필수이니 꼭 참고하자. 빗질을 하는 방법은 엉킨 부분을 먼저 살살 풀어 준 뒤 위에서 아래가 아닌 아래에서 위로 해줘야 한다. 그래야만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으며 탈모도 예방할 수 있다.
STEP 2 깨끗한 모발과 두피의 첫걸음, 샴푸
‘귀찮아서’, ‘매일하는 거니까’라는 생각으로 샴푸를 대충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샴푸의 목적은 그날 하루 모발과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세수를 하는 것,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우는 것과 동일한 원리이다.
반대로 마치 걸레를 빨 듯 거칠게 샴푸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우리의 두피는 본연의 피부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거칠게 할 경우 손상되기 쉽다. 샴푸 방법은 미온수를 이용해 손 끝 부드러운 부분으로 두피와 모발을 살살 문질러 노폐물을 제거해 줘야 한다. 그 다음 찬물로 깨끗하게 헹궈 마무리해야 올바른 방법이다.
STEP 3 샴푸, 어디까지 해봤니?
평소 샴푸를 자신에게 맞추기 위해 따져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자신에게 꼭 맞는 스킨케어 제품이 있듯 자신의 두피와 모발에 맞는 샴푸도 있다.
우리의 모발과 두피는 하루 종일 피지를 배출하며 각종 노폐물이 쌓인다. 또한 매일하는 헤어 드라이기 사용이나 스트레이트너, 헤어 아이론같은 헤어 기구의 사용은 모발 속 단백질을 빼앗는 가장 큰 주범이다.
이러한 행위가 계속되면 될수록 모발은 건조해지고, 갈라지고, 상하게 되며 두피에는 트러블이 발생되며 심하면 탈모가 시작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모발과 두피를 주의 깊게 관찰해 자신에게 꼭 맞는 헤어 제품을 찾아야만 한다.
▶▶▶ 나한테 맞는 샴푸는 따로 있다!
1 레이블엠 젠틀 클렌징 샴푸 순하고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인 데일리 샴푸. 지성 및 민감성 두피에 적합하며 모발을 부드럽게 세정해 준다.
2 레이블엠 딥 클렌징 샴푸 모발과 두피의 과다한 유분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두피 및 모발 강화에 좋다. 유칼립투스와 페퍼민트가 함유돼 리프레쉬 효과가 뛰어나다.
3 레이블엠 허니 & 오트 샴푸 보습효과가 뛰어난 샴푸로 건조하고 열에 의해 손상 받은 모발에 적합하다.
4 레이블엠 인텐시브 리페어 샴푸 고농축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건성모발과 손상모에 적합한 제품이다. 모발 내부부터 외부까지 윤기 있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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