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올 연말까지 결연단체와 소외이웃 가정을 문화행사에 초대하는 문화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문화나눔 캠페인은 소외 계층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공연 문화 대중화를 통한 예술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결연단체와 소외이웃 8,200여 명을 공연에 초청한다.
우선 각 계열사 주요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송년 문화나눔 공연 'H-페스티벌'을 개최하고, 7,000여명의 이웃을 초대한다. 신국악을 선보이는 퓨전 국악팀 '소리아 밴드'와 함께 가수 정인,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가수 한동근이 출연한다. 행사는 지난 13일 광주 지역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서울과 울산, 전주, 창원, 인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국 11개 소규모 지방 사업장 소재 근교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문화 공연 티켓을 구매해 1,2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문화예술분야 대중화를 위한 기반이 되고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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