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vs 김우빈, 여심 훔치는 1% 교복패션

입력 2013-11-16 10:21  


[최혜민 기자]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3회 예고편에서도 박신혜를 사이에 두고 김우빈과 이민호가 본격적으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예고 됐다.

이민호와 김우빈의 서로를 향한 애증과 극 중 박신혜를 향한 마음이 두 인물 모두 깊어짐에 따라 갈등이 점점 치달으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이들의 센스 있는 교복패션이다.

극 중 박신혜의 마음을 뺏은 두 1%의 훈남의 교복패션을 살펴봤다.

이민호, 시크하고 클래식한 1% 교복 패션


이민호의 경우 스타일리시한 코트나 깔끔한 스타디움 재킷을 교복과 함께 매치해 클래식한 윈터룩을 보여주고 있다. 우월한 비율의 소유자답게 롱코트도 모델 핏으로 소화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주로 블랙 컬러의 F/W 아이템을 선택해 시크한 분위기도 놓치지 않았다. 모노톤의 겨울 아이템은 이민호가 착용한 교복 컬러와도 자연스럽게 매치되며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여기에 같은 톤의 백팩을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스쿨룩을 보여줬다. 톡톡 튀고 화려한 원색의 아이템보다 한 톤 다운시킨 의상들로 복잡한 관계와 감정 속에서 내면의 아픔을 가진 김탄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센스 있는 김우빈의 레이어드 스쿨룩


클래식한 느낌의 이민호와 달리 김우빈은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교복 안에 레이어드해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주로 라운드 넥의 니트를 선택해 경쾌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 한 톤 다운된 와인색의 니트는 클래식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극중 최영도만의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어우러져 센스 있는 레이어드 스쿨룩을 완성한 것.

브라운이나 버건디 계열의 컬러는 이번 시즌 유행하는 잇 아이템으로 남성패션으로도 인기가 높다. 아우터로 연출하기 부담스럽다면 김우빈처럼 이너로 레이어드해 입는 것을 추천한다.

▶ ‘상속자들’ 1% 교복패션 잇아이템은?


01 시리즈 ‘믹스 컬러 라운드 니트’
다양한 컬러를 믹스한 실사 짜임 디자인으로 멋스러운 외관을 연출해준 남성 니트. 도톰한 두께감의 울혼방 소재로 따뜻한 착장감을 전해주며 라운드 넥으로 단정한 외관을 보여주는 아이템이다.

02 에피그램 ‘포인트 하이넥 울혼방 코트’
솔리드한 컬러 디자인의 하이넥 부분의 헤링본 소재와 인조 가죽을 배색해 멋스러운 감각을 더해준 남성코트. 적당한 두께의 울혼방 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착장감을 전해준다.

03 트루젠 ‘레드 라운드 니트’
겨울 스타일링의 확실한 키 포인트 아이템인 레드 컬러 니트.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을 모노톤이나 네이비 등의 톤 다운된 컬러로 선택하면 된다.

04 Luberkin ‘보고타 백팩’
클래식한 디자인의 기본 배낭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제품. 백팩의 기능적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내구성 및 공간 활용성이 우수하다. 간편하고 편리한 수납을 위해 바디 전면에 넓직한 3개의 플랩포켓이 있다.
(사진출처: 코오롱FnC 시리즈, 에피그램, 트루젠, Luberkin,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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