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초아, 남성팬 무대 난입에 화들짝 ‘왜 이래?’

입력 2013-11-18 14:59   수정 2015-10-01 17:09

[연예팀] 걸 그룹 크레용팝 초아가 무대로 난입한 남성팬에게 강제 허그를 당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크레용팝 초아 남성팬 무대난입’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11월14일 충남 천안의 한 행사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크레용팝이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던 중 회색 후드집업을 뒤집어쓴 남성이 무대에 난입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초아와 악수하는 척 하더니 돌발 포옹을 시도했고, 초아는 가볍게 몸을 틀어 더 큰 사고를 막았다. 곁에 있던 크레용팝 매니저도 곧바로 무대에 올라 이 남성을 제지했다.

특히 초아가 남성팬을 피하는 과정에서 눈살이 찌푸려진 모습이 포착되면서 “초아가 성추행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지만 소속사 측은 “단순 해프닝”이라며 “초아가 많이 놀란 상태지만 마음을 빨리 추슬렀다”고 전했다.

초아 남성팬 난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상 보니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던데” “초아 남성팬 때문에 얼마나 놀랐을까” “초아 남성팬 난입, 팬이라고는 하지만 감정조절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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