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렉서스, 미국 잔존가치상 12개 부문 석권

 토요타는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이 주관하는 '2014 최고 잔존가치상'에서 토요타와 렉서스가 최고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토요타와 렉서스가 각각 일반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부문에서 3년 연속 최고 잔존가치 브랜드에 올랐다. 개별 차종에서도 총 22개 부문 중 1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 브랜드에서는 대형 세단 아발론, 중형 SUV FJ크루저, 대형 SUV 세콰이어, 중형 픽업트럭 타코마, 대형 픽업트럭 툰드라, 밴 시에나가 1위에 올랐다. 렉서스는 ES350, LS460, ES300h 등 세단과 GX460, LX570, RX450h 등 SUV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또 구매시점에서 3년 및 5년 후 잔존가치를 평가하는 '톱 10'에서는 FJ크루저, 타코마가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4러너, 툰드라도 4, 6위에 올랐다.

 한편, 켈리블루북은 지난 1926년 설립한 미국 최대 잔존가치 평가 및 정보제공업체다. 이 회사가 발간하는 잔존가치가이드북은 미국 금융기관과 정부기관, 자동차업계의 표준으로 활용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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