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최근 ‘찢어진 청바지’라 불리는 디스트로이드 진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영하로 떨어진 수은주를 비웃기라도 하듯 스타들이 착용한 찢어질 대로 찢어진 청바지는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일 뿐 아니라 시크하면서 세련되기까지 한 디스트로이드 진.
특히 요즘 스타들이 착용한 아이템들을 보면 과거 소심하게 찢어진 제품들과 달리 대범하고 과감하게 찢어진 모습이다. 양 쪽 무릎이 다 보일 정도로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진을 착용한 산다라박이나 포미닛의 허가윤은 무릎 부분만 앙증맞게 찢어진 제품을 착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디스트로이드 진을 착용한 스타들의 모습에서 또 한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앵클 부츠나 부츠를 착용한 점과 골반이 드러나는 짧은 라이더 재킷을 매치한 것이다. 산다라박은 겨울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어그 부츠를 착화했으며 허가윤은 가는 발목이 돋보이는 앵클 부츠를 선택했다.
남자의 경우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태양이 디스트로이드 진에 그런지한 느낌이 나는 부츠를 신고 공식석상에 나타나 이슈가 되기도 했다. 가죽 소재의 라이더 재킷과의 매치도 최고의 궁합이다. 시크하고 세련된 라이더 재킷은 디스트로이드 진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니 참고해보자.
추운 날씨에도 스타일은 결코 포기 할 수 없다는 패셔니스타들. 올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춥다고 말하지만 그리 길지 않은 겨울을 즐기려면 디스트로이드 진에 과감하게 도전해보면 어떨까. 단 장시간 외출해야 되는 날에는 피할 것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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