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아이유-박신혜, 핫한 드라마 속 패션 아이템

입력 2013-11-20 12:10  


[임수아 기자] 2013년의 마지막을 드라마 속 여배우 삼인방이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때론 억척스럽지만 사랑스러운 윤은혜, 아이유, 박신혜가 바로 그 주인공.

이야기의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KBS ‘미래의 선택’과 SBS ‘상속자들’, 11월20일 첫방을 알린 KBS ‘예쁜 남자’의 주연을 맡고 있는 그들은 각자의 스토리에 맞춰 서로 다른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매회 변화무쌍한 패션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그들의 드라마 속 잇아이템을 하나씩을 꼽아보았다.

‘미래의 선택’ 나미래, 뽀글머리+레이어드 팔찌


올 초 박유천, 유승호와 함께 MBC ‘보고싶다’에서 주연을 맡아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였던 윤은혜가 MBC ‘미래의 선택’에서 그야말로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세련된 뱅 헤어와 박시한 핏의 톰보이룩을 연출했던 것과 달리 ‘미래의 선택’에서는 방송국 막내작가의 직업상 어딘가 촌스러워 보이는 뽀글머리와 무심한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여성스러움이 배제된 체크 재킷이나 루즈한 실루엣의 니트 아이템을 주로 착용했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은 듯이 보이는 윤은혜표 ‘작가룩’에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패션 아이템은 있었다. 매회 윤은혜는 보헤미안 감성이 담긴 레이어드 팔찌를 함께 착용해 자유로운 성격을 드러냈다.

그는 세련된 느낌의 유색 주얼리보다는 러프한 스톤이나 메탈과 니트가 믹스매치되어 개성 있는 팔찌를 주로 선택했다.  

‘예쁜남자’ 독고마테의 두 여자, 김보통-홍유라


11월18일 열린 KBS ‘예쁜남자’ 제작보고회 현장에 아이유와 한채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띠 동갑이 넘는 나이 차이에도 드라마 속 장근석을 두고 경쟁구도에 놓여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세계를 갖고 있는 극중 김보통과 달리 세련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속에서 남동생의 군대용 방한내피의 소매를 잘라 베스트로 활용하는 등 투철한 리폼정신을 뽐내고 있지만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는 화려한 유색 귀걸이로 성숙미를 과시했다.

반면 한채영은 극중 화려한 스타일링에 부합하는 스팽글 원피스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단발머리의 아이유와 달리 한채영은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귀를 가리고 있어 이어링보다는 눈에 잘 띄는 반지와 팔찌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상속자들’ 차은상의 드림캐쳐 “전국적인 열풍”


SBS ‘상속자들’에서 드림캐쳐(Dream catcher)는 상징적인 역할로 드라마의 초반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드림캐쳐는 거미줄을 닮은 모양으로 자기 전 머리맡에 걸어두면 영문 뜻 그대로 나쁜 꿈이 그물에 걸려 좋은 꿈을 꾸게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극중 박신혜는 이민호에게 좋은 꿈을 꾸게 될 것이라며 드림캐쳐를 선물했다. 이는 영화 ‘트와일라잇’에도 등장한 것으로 제이크가 벨라에게 선물하는 장면이 연출된 바 있다.

드림캐쳐는 그물망 프레임의 테두리를 비즈, 깃털, 매듭 등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 히피룩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액세서리 쇼핑몰 리치봉에서는 가방에 레이어드할 수 있어 실용적인 키홀더 형태의 드림캐쳐를 출시해 큰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리치봉, bnt뉴스 DB, KBS ‘미래의 선택’,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포스터, 영화 ‘트와일라잇’ 영상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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