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2월 출시할 QM3의 예약판매분 1,000대가 소진됐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 날 오전 예약접수를 시작한 지 7분만에 준비한 사전물량 1,000대의 접수가 끝났으며, 현재 주문이 3,000대를 넘어섰다. 19일 2,250만~2,450만 원으로 가격을 공개하면서 예비 수요층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 것. 독특한 투톤 컬러와 디자인, 복합 ℓ당 18.5㎞의 높은 연료효율도 인기를 끈 요인이다.
QM3는 당초 12월중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유럽지역 공급물량 부족으로 정식 출시를 내년 3월로 미뤘다. 이후 1,000대 한정으로 12월에 우선 공급키로 하고 예약접수를 시작했다. 1,000대 이후의 예약물량은 공식 출시시점인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를 진행하며. 1월부터는 대기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회사 박동훈 영업본부 부사장은 "유럽에서 높은 인기로 공급부족을 겪고 있지만 르노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QM3라는 좋은 차를 좋은 가격에 아시아 최초로 제공하게 됐다"며 "독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디젤차 QM3로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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