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안티카페, 최근 5개월간 또 활성화…“못된 심보” 비난 봇물

입력 2013-11-21 19:03  


[연예팀] 지난 6월 국민적 공분 속에 모두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던 ‘윤후 안티카페’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다음에 ‘윤후안티’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이 ‘윤후 안티카페 왜 안돼?’라는 이름으로 윤후 안티카페를 개설해 활동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 카페 메인에는 ‘근조 윤후 안티카페 폐쇄. 무뇌좀비 X티즌들은 말한다. 윤후야 사랑해를 말하는 선량한 사람이 나쁜 사람들의 안티카페를 폐쇄하게 했다고. 하지만 진실은 그게 아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신경질적ㅇ니 반응을 보인 것으로서 네이버와 다음이 여기에 굴복하여 카페를 폐쇄하거나 접근금지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것은 명백하게 민주주의 망했어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첫 게시글 등록시간으로 미루어 이 카페는 윤후 안티카페가 대거 폐쇄된 직후인 6월 개설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80여명의 회원이 등록된 상태이며, 일부 회원은 정기적으로 윤후 비방글을 게재하고 있다.

윤후 안티카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한테 도대체 뭐하는 짓이야” “자기 자식에게 닥친 일이라고 생각해라. 이 생각없는 어른들아” “윤후 안티카페 도대체 왜 만드는거야? 표현의 자유도 정도껏이지” 등 격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 측은 21일 오후 이 카페를 블라인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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