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가 LA 오토쇼에서 500 1957 에디션, 크라이슬러 300S 등 새 제품을 내놨다.
회사에 따르면 피아트 500 1957 에디션은 500 탄생 5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오리지널 모델 1957 누오바 500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른 것이 특징이다. 500 라운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개선된 핸들링과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16인치 레트로 휠 디자인, 흰색 루프, 미러 캡, 1세대 500 뱃지로 개성을 완성한 점도 이채롭다. 엔진은 102마력 4기통 1.4ℓ 멀티에어다.
크라이슬러 300S는 V6 3.6ℓ 펜타스타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300마력, 최대 36.5kg·m의 성능을 낸다. ZF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하고, 투어링-튠드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지프 랭글러 윌리스 휠러 에디션도 선보였다. 랭글러 스포츠를 기초로 트랙-락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런셜, BF 굿리치 KM 머드 트레인 LT255/75R17 타이어, 록 레일, 다나 44 리어 엑슬 등을 채용했다. 여기에 블랙 지프 배지와 유광 블랙 그릴, 유광 블랙 전면 범퍼, 새틴 블랙의 ‘4 휠 드라이브 ’ 테일 게이트 데칼, 윌리스 후드 데칼, 고광택 블랙 17 인치 알루미늄 휠 도 추가됐다. 엔진은 285마력 V6 3.6ℓ리터 펜타스타가 장착됐고, 6단 수동 변속기와 5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된다.
한편, 닷지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형 차져와 챌린저를 발표했다.
LA=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