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비자 사연 담은 캠페인송 제작

입력 2013-11-22 15:13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소비자가 직접 응모한 사연 17만개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 '브릴리언트 이즈'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현대차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AboutHyund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브랜드 마이크로 사이트(brilliant.hyundai.com)를 통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로 진행한 디지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전세계 17만여 명의 소비자는 '차를 탔을 때 느끼는 감정' 등 40여 개 항목에 따라 사연을 응모했다. 이를 바탕으로 감동적이고 빛나는 삶의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노래 작곡 및 총 프로듀싱은 힙합 그룹 리쌍의 멤버 길이 맡았다. 또 스컬&하하, 긱스, 매드크라운, 더블K, 지코(블락비), 스윙스, 소울다이브, 지조 등 국내 힙합 뮤지션들이 작업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했다. 15분 분량에 50여개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뮤직비디오 공개 기념 UCC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2월21일까지 브랜드 마이크로 사이트를 방문, 자신의 에피소드를 담은 UCC를 올리면 된다.  참가자 전원의 이름은 '브릴리언트 이즈' 뮤직비디오 엔딩 크레딧에 기재될 예정이다. 또 추첨을 통해 휴대용 디제잉 머신, 헤드폰 등의 경품도 증정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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