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한복, 우리 옷의 아름다움 전파 ‘기품이 철철~’

입력 2013-11-22 16:30   수정 2013-11-22 16:30


[연예팀] 배우 이영애가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냈다.

11월20일 서울 삼청각에서 이영애는 주한 외국 대사관 대사부부, 주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초대해 ‘이영애의 만찬’을 열었다.

이날 만찬은 이영애의 자비로 마련됐고, 그와 각계 전문가 3인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준비했다. 이에 도예가 이능호 씨가 직접 그릇을 구워 만들었고, 한복 디자이너 한은희 씨가 한복과 함께 테이블 세팅의 총책임을 맡았으며, 롯데호텔 총주방장 이병우 씨가 이영애와 함께 음식을 전담해 함께한 이들을 대접했다.

이와 관련해 이영애는 “SBS 설특집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을 촬영하면서, 한국 음식은 왕가, 반가, 민초라는 계층을 뛰어넘어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며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서로 나누고 교류했던 한국인의 정을 만찬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매일 두 아이의 밥상을 차린다는 이영애는 우리가 먹는 밥 한 그릇에 담겨 있는 삶과 지혜를 주한 외교 사절들에게 공들여 설명하며 만찬을 이어갔고, 한복으로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영애 한복 자태를 접한 참석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네티즌들은 “진짜 우아하다” “이영애 한복, 정말 잘 어울리는 듯” “이영애 한복 입으니 기품이 흘러넘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의 만찬은 2014년 SBS 설 특집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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