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서현진, 피투성이 된 채 조현재 멱살을… ‘대체 무슨 일?’

입력 2013-11-22 18:11  


[김민선 기자] 서현진이 조재현의 멱살을 잡았다.

11월22일 공개된 MBC ‘제왕의 딸, 수백향(이하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 최준배) 스틸 사진에는 일촉즉발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설난(서현진)과 명농(조현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21일 방송된 ‘수백향’ 36회분에서는 설난에게 비단옷을 선물하는 명농과 선물 받은 옷을 입고 다정하게 저자를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달콤한 로맨스를 기대했지만, 사진에는 피투성이 된 설난이 명농의 멱살을 잡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분노에 찬 설난의 눈빛과 여유로운 명농의 눈빛이 대조되며 두 사람 사이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해당 장면 촬영 당시 늘 누더기 옷만 입던 서현진이 비단옷을 입고 나타나자 김뢰하와 김민교는 “이제야 여주인공답네. 정말 예쁘다”라고 칭찬하며 당사자보다 더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조현재의 멱살을 수차례 잡아야 했던 서현진은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촬영 뒤 조현재의 옷매무새를 다듬어 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편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촬영 장면은 22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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