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이정재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1월2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34회 청룡영화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재가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날 후보에는 이정재를 비롯해 ‘신세계’의 박성웅, ‘감시자들’의 정우성, ‘관상’의 조정석,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조진웅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에 이름이 호명된 이정재는 절친 정우성과 진한 포옹 뒤 무대에 올라 ‘관상’의 한재림 감독과 함께 고생한 스태프,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내 안에 그런 면이 있단 걸 아시고 캐스팅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관상’을 사랑해주시고 봐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영화 ‘관상’은 천재 관상가(송강호)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정재는 수양대군 역을 맡아 기존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영화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이날 남우조연상은 지난해 수상자였던 류승룡과 문정희가 시상자로 나서 호명했다. (사진출처: SBS ‘청룡영화상’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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