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희 기자] 11월22일 저녁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 34회 청룡영화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자태가 차가운 겨울밤을 수놓았다.
여배우들은 가녀린 어깨를 드러내거나 타이트한 드레스로 몸의 굴곡을 과시하며 아름다움을 한껏 발산했다.
이날 드레스만큼이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 있으니 바로 ‘여배우 메이크업’ 결점 없이 완벽한 메이크업은 화려한 드레스, 늘씬한 몸매와 더불어 레드카펫 위 여배우들을 더 당당하게 만들었다.
type1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피치 빛 립컬러
배우 한효주는 영화 ‘감시자들’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20대 여배우답게 메이크업도 우아했다.
맑게 표현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깔끔한 아이라인은 그의 청순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브라운 톤의 헤어를 내려 묶어 단아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여기에 피치톤 립 컬러를 더해 여성미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김민희 역시 피치톤 립컬러를 선택했다. 앞머리 한 올 내리지 않은 블랙컬러의 헤어에 점막과 언더를 채운 아이라인, 피치빛 립스틱으로 고혹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type2 깊은 눈매를 연출한 아이 메이크업
시상식마다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이며 영화제의 여신으로 등극한 김혜수는 이날도 어김없이 아찔한 의상과 도시적인 메이크업으로 군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혜수는 눈꼬리를 강조한 아이라인과 긴 속눈썹으로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브라운 톤의 아이브로우와 누드톤 립으로 아이메이크업이 최대한 돋보이게 했다.
엄지원 역시 짙은 브라운 컬러를 사용한 음영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했다. 아이메크업과 어우러지는 누드톤의 립스틱에 촉촉한 립글로즈를 더해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type3 영화제를 빛낸 강렬한 레드 립
이연희는 늘씬한 몸매와 우아한 웨이브 헤어로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간 선보였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짙은 아이라인에 레드컬러의 립으로 강렬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특히 블랙컬러의 드레스에 입술 라인에 맞춰 촘촘히 채워 바른 레드립은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엄정화 역시 레드컬러의 립을 선택해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핑크톤의 블러셔와 한껏 올려 그린 아이라인은 헐리웃 배우를 연상시켰다. 여기에 볼드한 이어링을 더해 엄정화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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