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LA오토쇼에 센트라 니스모(NISMO) 컨셉트를 선보였다.
신형은 센트라를 기반으로 닛산의 고성능 부문인 니스모의 고성능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스포티한 외관을 그리기 위해 전용 범퍼와 그릴, 프런트 리프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등이 장비됐다. 이 중 리어 스포일러 등은 닛산의 스포츠카 370Z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엔진은 쥬크 니스모 RS와 동일한 직렬 4기통 1.6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니스모 튠업이 가해져 최고 240마력, 최대 33.2㎏·m을 뿜어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조합됐다. 370Z용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과 니스모 강화 서스펜션도 적용됐다. 타이어 사이즈는 225/35R19다. 실내의 경우 레카로 시트와 니스모 전용 가죽 &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을 채용했다.
LA=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