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에 몬스터카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아비안(Youabian)이라는 회사가 출품한 스포츠카로, 제품명은 푸마(Puma)다. 매우 거대한 오픈 바디와 44인치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6,145㎜, 너비 2,360㎜, 높이 1,830㎜, 휠베이스 4,150㎜이며, 전자동으로 움직이는 하드톱을 갖고 있다. 탑승 가능 인원은 총 4명이다.
엔진은 쉐보레 콜벳용 V8 7.0ℓ LS7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505마력을 내고, 최대 65㎏·m의 견인력을 확보했다. 변속기는 6단 자동으로 0→96㎞/h 가속시간은 5.9초다.
가격은 11만 달러(한화 약 11억6,000만원)이다. 푸마를 제작한 유아비안은 "페라리나 람보르기에 질린 소비자가 주요 타깃"이라며 "푸마의 목표는 세계 최초 속도가 아닌 가장 개성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LA=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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