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아 기자] 해외 아티스트들의 전유물로 취급되던 타투가 한국에 안착했다. 최근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좋은 이미지를 갖지 못했던 문신이 이제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
높아지는 타투의 인기에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귀엽고 아기자기한 모양의 타투를 찾고 있다. 남자의 경우 면적이 크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레터링, 트라이벌, 컬러패션 타투를 주로 선택하는 것이 특징.
레터링 문신의 경우 자신이 평소 좋아하거나 뜻 깊은 문구를 새기는 것으로 부위는 손목부터 팔뚝의 안 부분, 목 뒤까지 다양하다. 글씨는 주로 영문 필기체를 선택하지만 개성을 더하는 수단으로 아랍, 독어를 선택하기도 한다.
트라이벌은 문신의 타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단순한 구조부터 기하학적인 기호를 새기는 것을 말한다. 또한 최근 여성을 중심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컬러패션 타투는 미키 마우스, 팬더, 별 모양 등 캐릭터를 활용해 사랑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
이처럼 높아지는 타투의 인기에 1회용으로 연출할 수 있는 타투 스티커나 일주일간 지속기간을 갖는 헤나도 덩달아 각광받고 있다. 한번 시술 후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타투의 부담감을 줄이면서도 타투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한편 국내에서는 한예슬의 레터링 타투를 비롯해 11월22일 ‘청룡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낸 김선영이 등부터 허벅지까지 이르는 전신 타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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