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자동차용 차세대 터치패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7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새 터치패드 시스템은 능동형 햅틱 피드백 기능이 들어갔다. 능동형 햅틱 피드백이란 실제 버튼을 눌렀을 때처럼 진동이 발생해 운전자가 조작에 대한 즐거움과 상태를 알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터치 패드의 장착 위치는 운전석 우측 하단으로, 운전자는 오른손으로 능히 터치패드를 조작해 센터 콘솔의 화면을 제어할 수 있다. 제어부와 표시부가 분리돼 화면까지 손을 뻗지 않아도 되며, 손가락으로 화면을 가리는 일도 없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특정 위치를 통과할 때는 '햅틱 탐색'이라는 기계적 진동을 통해 메뉴 선택을 도와준다.
콘티넨탈 햅틱 컨트롤 & 센터 콘솔 컨셉트 개발 총괄 안드레아스 브뤼닝하우스는 "능동형 햅틱 피드백 터치패드는 자동차용 HMI(휴먼-머신 인터페이스)의 새로운 요소"라며 "다양한 상황과 과제에 직면하는 운전자들에게 통합형 HMI에 포함된 능동형 햅틱 피드백 터치패드는 큰 만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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