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가 내년 시즌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을 달린다.
29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슈퍼레이스와 오토폴리스는 지난 28일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내년 경기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슈퍼레이스 김동빈 사업총괄이사와 오토폴리스 츠카사 사토히라 대표가 참석했다. 경기 일정은 내년 8월1일부터 3일까지로, 슈퍼레이스는 프로모터 자격으로 경기를 주관할 예정이다.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은 1990년에 개장한 FIA공인 그레이드2 서킷으로 F1 경기를 제외한 대부분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현재 일본 메이저 경기인 슈퍼GT, 슈퍼 포뮬러, 전 일본로드레이스 등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서킷 1바퀴 길이는 4.674㎞로, 오른쪽 코너 10개와 왼쪽 코너 8개로 구성됐으며, 고저차가 52m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2010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 2전을 해당 서킷에서 개최한 경력이 있다.
이와 관련 오토폴리스 츠카사 사토히라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일 뿐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한국 모터스포츠를 알리고, 두 나라 우호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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