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매일 입는 출근패션 즉 오피스룩이 지겹다면 소녀적 감성이 물씬 베어나는 걸리시한 루킹을 연출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스타들이 걸리시한 룩을 자주 연출해 주며 오피스룩이나 프렌치 시크 무드 스타일링에 지겨움을 느끼고 있던 패션피플에게 갈증 해소제가 되고 있다.
걸리시룩은 일상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동시에 소녀적이고 영한 감성을 더해 어려보이는 효과까지 있으니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타일링이라고 할 수 있다. 팬츠와 스커트로 걸리시하게 연출하는 스타일링 팁을 알아봤다.
▶ 스커트로 걸리시하게 연출하기
걸리시룩은 소녀적 감성이 묻어나야 하는 대표적인 스타일이다. 스커트를 적극 이용한다면 쉽게 걸리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나 다리라인이 섹시하게 드러나기 보다는 찰랑이는 플레어스커트나 플리츠스커트가 효과적이다.
카라 멤버 강지영은 베이스볼 점퍼와 프린트가 큐트한 분위기를 돋우는 플레어스커트로 상큼한 소녀스러운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베이스볼 점퍼를 스커트와 매치함으로써 캐주얼하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배우 한지민은 오버사이즈 사이즈 재킷을 레더 소재의 플리츠스커트 위에 매치했다. 오버사이즈 재킷이 더해져 더욱 여리여리한 느낌을 준다. 재킷의 패치 또한 귀여운 무드를 자아낸다.
배우 한그루는 하운드 투스 체크 패턴의 A라인 원피스에 블랙 레더 재킷을 매치했다. 여기에 버클과 스터드가 시크한 워커로 마무리했다. 레더 소재와 버클 부츠는 시크하지만 귀여운 A라인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며 걸리시한 무드를 충분히 표현했다.
▶ 팬츠로 걸리시하게 연출하기
팬츠를 이용해서도 걸리시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커트에 비해 고난의도이긴 하지만 아이템을 적절하게 매치한다면 스커트보다 더욱 개성을 드러낸 걸리시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패셔니스타 고은아는 데님 오버롤 쇼츠와 시스루 이너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에 신비한 느낌을 자아내는 헤어와 메이크업이 더해져 소녀스러운 걸리시룩이 연출됐다. 슈즈 또한 각선미는 살리고 걸리시한 무드는 유지하는 스니커즈 힐로 마무리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배우 남보라는 스키니 데님 팬츠와 스트라이프 프릴 티셔츠로 힙은 가리고 스타일은 살리는 센스 있는 룩을 보여줬다. 여기에 파이톤 레드 숄더 백을 크로스하고 비니로 마무리하며 스타일리시한 소녀로 변신했다.
그룹 주얼리의 하주연 또한 오버롤 쇼츠를 매치했다. 호피 프린트가 강한 오버롤이였지만 화이트 셔츠를 이너로 매치하며 센 느낌 보다는 귀여운 느낌을 강하게 연출했다. 페도라와 카무플라주 클러치는 귀여움을 배가시키며 걸리시 무드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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