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뱀파이어급 동안스타 총집합

입력 2013-12-03 10:18  


[최혜민 기자]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한 절대 ‘동안’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수십 년 전과 비교해도 별반 차이 없는 동안 외모를 과시해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오히려 수십 년 전 데뷔 당시 모습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동안 조건은 세대를 아우르는 뛰어난 패션감각뿐만 아니라 맑고 탱탱한 피부와 탄력 있는 바디라인 등이 있다.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동안 스타들을 모아봤다. ‘세월에 장사 없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역변 스타’ 김희애, 점점 젊어지는 비결은?


최근 김희애는 KBS2 ‘연예가중계’에서 1987년에 발표한 ‘나를 잊지 말아요’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26년 전 20살이었던 김희애는 다소 진한 화장에도 불구하고 풋풋하고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반면 40대 후반인 지금은 20살 모습보다 더욱 어려 보이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름 하나 없는 맑고 투명한 피부에 촉촉한 윤광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그는 40대 대표 피부미인 여배우다.

또한 젊고 센스 있는 패션으로 20대 여배우 못지 않은 스타일링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드러내면서도 여성스럽고 우아함을 잃지 않는 레이디라이크룩, 바디컨셔스룩을 주로 선보인다.

김혜수, 세월 거스르는 미모와 몸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어린 시절 모습으로 모태미녀를 인증한 김혜수도 연예계 대표 동안 스타다. 1990년 KBS 주말연속극 ‘꽃 피고 새 울면’에서 당시 41세였던 배우 노주현과 부부연기를 펼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김혜수는 21살의 앳된 외모로 헤어스타일을 제외하면 지금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 오히려 투명하고 세련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으로 21살 당시보다 주목 받고 있다.

우아한 목선을 드러내 보이는 숏컷 헤어스타일과 글래머러스하고 탄탄한 몸매는 김혜수를 대표적으로 수식해 주는 말이다. 그는 최근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도 시스루 드레스로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자랑해 이슈를 모았다.

“친구 따라 동안 된다” 이정재-정우성의 로엘족 스타일


1998년 개봉한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뜨거운 청춘의 방황을 연기했던 두 사람은 15년 후 각종영화제에서 스타일리시한 중년남성으로 조우하고 있다. 15년 전과 변함없이 세련되고 엣지 있는 스타일과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정재와 정우성 모두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과 비율 좋은 몸매, 탱탱한 피부로 중년남성이라기보다 30대 초반에 가까운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패션화보에서도 훈훈한 매력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예능을 통해서도 30대 못지 않은 체력의 활약상을 보여줬다.

또한 잡티 없이 촉촉하게 빛나는 이들의 피부는 남성들에게 추천할 만한 동안 노하우다. 건조한 겨울철 보습 케어와 피부 수분 공급에 유의해 이정재와 정우성처럼 윤기 나고 빛나는 피부를 연출하도록 하자.
(사진출처: KBS2 ‘연예가 중계’, S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영화 ‘태양은 없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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