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서하준과 전소민의 결혼 소식에 오창석 누나들이 분노했다.
12월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36회분에서는 오로라(전소민)에게 한 번 더 매달리는 황마마(오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로라는 설희(서하준)와 결혼 예정임을 밝혔고, 마마는 충격에 빠져 자신을 사랑하긴 한 거냐고 되물었지만 이내 마음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이후 마마는 누나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나 정말 로라랑 끝냈어. 조금도 감정 찌꺼기 없어”라고 말하며 곧 로라와 설희가 결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자몽(김혜은)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미친 거 아냐?”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러한 가운데 마마는 자신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로라를 배려해 “이제 우리 생활에서 로라 빼. 지워. 아무 말 마”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식사를 마친 세 누나들은 집에서 관련한 수다를 이어갔고, 마마가 빠진 자리에서 자몽은 “뭐 그런 나쁜 게 있어? 재혼해도 우리 마마가 보란 듯이 먼저 해야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마마 앞에선 아무 말도 못 한 시몽(김보연) 역시 “복 받아서 잘 살겠다”는 말로 로라의 결혼을 비꼬았다.
그러나 이야기를 경청하던 미몽(박해미)만은 “마마가 상처 안 받아야 할 텐데”라고 걱정했고, 자몽은 “무슨 상처? 완전 정나미 떨어지지”라며 계속해서 독설을 내뱉었다.
한편 이날 ‘오로라 공주’에서는 나타샤(송원근)와 식사 자리를 갖는 박사공(김정도)의 가족 모습도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오로라 공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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