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일부가 된 커피. 매일처럼 하루를 활기차게 열어주고 은은한 향으로 행복을 더해주는 커피는 누구나 즐겨 마시는 음료이자 전 국민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기호식품 중의 하나가 되었다.
11월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커피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국제커피기구 로베리우 실바 위원장의 말에 의하면 "한국은 세계 7위의 원두수입국이며 1인당 커피소비는 연간 293잔이나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중가 수치는 2005년도부터 매년 두 배씩이나 늘어난 것이며 2000년대 초만 해도 커피의 변방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변모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 원두 수입의 저변에는 크게 증가한 커피전문점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자바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자바씨티커피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수는 무려 1만 2천 3백 8십 여 개에 이르고 있다"며 "매출액 또한 2조 4천 8백억 원을 넘어서며 거대산업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고급 원두커피 시장은 날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어 당분간 커피전문점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제 커피전문점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예비창업자라면 이전보다는 더 많은 신경을 써야만 한다. 그만큼 많은 커피전문점들이 새로 생겨났기 때문이다.
향후에는 커피전문점의 업체별 또는 점포별로 수익률에 있어서 적지 않은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주라면 입지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상권이 좋아도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밀집해있다면 다른 장소를 물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해야 성공창업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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