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 옴니뷰 전용 저장장치 출시

입력 2013-12-05 11:10  


 이미지넥스트가 차 주변을 영상으로 비추는 어라운드뷰(AVM) 시스템의 전용 저장장치(DVR)를 출시했다. 

 5일 회사에 따르면 '360도 옴니뷰'는 저장 기능이 그동안 없었다. 때문에 사용자가 영상 확보를 원할 경우 2채널 블랙박스를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회사는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16㎇ SD카드가 포함된 저장 장치를 출시했다. 32㎇ 역시 선택 가능하다. 저장 시간은 16㎇ 14시간, 32㎇ 28시간이다. 

 이를 통해 기존 블랙박스의 사고 영상 기록보다 더 높은 활용도를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차 주변 현장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녹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선 침범 주체나 사고 위치. 선행 과실여부, 보험사기 등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저장기능 추가로 옴니뷰의 사고예방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블랙박스가 정확히 짚어내지 못하는 부분을 보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옴니뷰 전용 DVR은 전국 공식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공임비 포함 10만원대 중반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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