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과 두피에 내린 ‘건조 주의보’

입력 2013-12-06 09:54  


[손현주 기자] 가만히 있어도 피부가 버석버석 마르는 계절이 됐다. 공기 중 수분 함량이 낮은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과 두피까지 건조하다.

특히 직장 남성과 여성의 경우에는 매일 같이 답답한 사무실 안에서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기 마련.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사무실과 난방기, 컴퓨터 앞은 열기가 계속 발생되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의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건조함. 하지만 잦은 염색과 펌으로 손상된 모발과 두피가 계속 건조한 상태에 놓이게 되면 손상은 더욱 심화된다. 여기에 건조한 두피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하나의 요소이며 심각할 경우 탈모를 초래하기도 한다.

임시방편으로 많이 사용되는 헤어 미스트와 스프레이는 모발 속까지 촉촉하게 유지하기에는 힘들다. 모발 속부터 촉촉하게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 이에 모발과 두피 속부터 촉촉하게 연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촉촉 매끈’ 모발과 두피를 위한 첫걸음


윤광피부, 물광피부 등 겉으로 보기에도 촉촉해 보이는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많은 여성들은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와 달리 모발과 두피에는 조금 소홀한 것도 사실이다.

이유인 즉, 피부에 비해 모발과 두피는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 하지만 평소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다면 모발과 두피까지 함께 관리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아무리 관리해줘도 생기는 보기 싫은 주름의 원인이 의외로 두피의 노화에서 초래된다는 것을.

때문에 모발과 두피를 촉촉하게 관리해줄 경우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건조하다고 느낄 때마다 수시로 뿌려주는 미스트와 스트레이 역시 중요하지만 더욱 중점을 둬야 하는 것은 속부터 촉촉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 첫걸음은 클렌징과 하루 동안 빠져나간 영양분을 채워주는 컨디셔너의 사용이다. 특히 컨디셔너의 경우 귀찮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일주일에 최소 2번만 해줘도 이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발의 촉촉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발에 부족한 수분과 영양분은 채워주고 큐티클층을 매끄럽게 가꿔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굳이 미용실에 찾아가 관리 받는 것 보다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 보기만 해도 촉촉한 모발로 연출하려면?


1 레이블엠 오가닉 모이스춰라이징 레몬그라스 컨디셔너 유기농 성분이 함유된 컨디셔너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줘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여기에 레몬그라스 추출물이 두피를 진정시켜 두피 트러블이 있거나 민감한 두피인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2 레이블엠 모이스춰라이징 컨디셔너 건조하고 보습이 필요한 모발에 적극 추천하는 제품으로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가능하다. 알로에 성분이 큐티클층을 매끄럽게 채워줘 실키한 느낌으로 모발을 연출할 수 있다.

3 레이블엠 허니 & 오트 컨디셔너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인 제품. 건조하고 열에 의해 손상 받은 모발이라면 이 제품을 매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재생이 필요한 모발을 리페어 해주며 비타민과 해양 미네랄이 함유돼 촉촉하다.

4 레이블엠 리브 컨디셔너 즉각적인 컨디셔닝 효과가 탁월한 제품. 알로에베라와 호호바 추출물이 함유돼 수분 유지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이 제품을 샴푸한 모발에 도포한 후 씻어내는 것이 아니라 빗으로 빗어주는 제품으로 물로 씻지 않아도 돼 사용이 편리하다.

5 레이블엠 데일리 모이스춰라이징 샴푸 남성들을 위한 올인원 제품으로 모발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한 모발을 만들어 준다. 건조한 남성들의 두피와 모발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바디워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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