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본 2013 스타패션 “각 부문 최고는?”

입력 2013-12-06 10:25   수정 2013-12-06 10:24


[박윤진 기자] 올해도 몇 주 밖에 남지 않았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라는 말을 한다.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야 어디 있을까. 올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작년 못지않은 화젯거리들로 2013 한 해는 분주했다.

스타가 실이라면 바늘처럼 쫓아다니는 패션 역시 마찬가지. 레드카펫의 파격적인 노출, 드라마 패션을 비롯해 헐리웃 스타들의 연이은 내한으로 더 다채로운 이슈가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2013년 화제의 ‘패션 키워드’로 올 한해 뜨거웠던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 패셔니스타 부문, 지드래곤-클라라


빅뱅 지드래곤과 클라라의 활약이 대단했던 한 해 였다.

지드래곤은 동서로 분주 했다. 9월 국내에서 내놓은 정규 2집 '쿠데타' 수록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는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11월22일 홍콩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뮤직 어워즈(MAMA)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동서양 언론의 주목, 세계적인 스타일 아이콘으로 주목 받았다.

클라라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분주한 활동을 펼치며 그 가능성을 높게 인정 받았다. 시구 패션은 그를 주목한 시발점이 되었고 이후 레드카펫 드레스,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심심찮게 선보이며 내년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 유행 아이템 부문, 크롭트 톱과 무스탕


상반기와 하반기, S/S와 F/W시즌으로 구분해 봤을 때 올 한해 스타패션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아이템이 떠오르는가.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 여자 스타들은 행사장, 무대 의상으로 크롭트 톱을 주목했고 유례없는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에 앞서서는 무스탕이 스타 패션에 다채롭게 등장 중이다.

여자스타들은 가슴, 다리가 아닌 복근이라는 새로운 노출 트렌드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대중들에게는 식상함이 아닌 색다름의 묘미를 느끼게 했다.

무스탕 재킷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최영도로 열연 중인 김우빈의 극 중 패션 아이템으로 탄력을 받았다. 이후 남자보다 여자 스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은 이는 리얼웨이룩의 강자로 떠오르며 2013년, 다시금 부활했다.

# 월드스타 부문, 친근한 내한 패션


2013년은 월드스타의 내한이 풍년을 이뤘다. 첫 스타트는 톰 크루즈. 이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윌스미스, 브래드 피트, 휴 잭맨 등이 영화 홍보차 한국 무대를 밟았다.

패션뷰티 브랜드의 프로모션이 아닌 영화 홍보의 목적으로 내한하는 스타들은 수수하고 심플했다. 친근한 분위기를 앞세워 깔끔한 블랙 정장, 혹은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갖춰내지만 그래도 아우라의 존재감은 특별했다.

해외 여자스타의 내한 소식은 일거수일투족이 더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톱 모델 미란다 커, 헤더 막스를 비롯해 배우 틸다 스윈튼, 다코타&엘르 패닝,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그 주인공.
이들의 공항 입출국 패션은 물론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마다 카멜레온 같은 스타일 변신을 거듭하며 취재진, 패션계을 자극했다.

특히 무표정한 표정 그리고 멋진 신체구조 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던 틸다 스윈튼은 이미 패션디자이너들의 뮤즈로 활동할 만큼 영향력이 큰 인물. 과감하고 이채로운 스타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3년은 아쉽게 저물어 가지만 새롭게 떠오를 패셔니스타, 새삼 주목될 다양한 패션 아이템은 흥미롭게 손꼽아 기다려진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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