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과 BMW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한국지엠 토스카 2.0ℓ LPG 1만4,261에서 베이퍼라이저(액체상태의 LPG를 기체로 바꿔주는 장치) 압력센서의 전기배선이 단선되거나 아이들 에어 컨트롤 밸브(엔진 공회전 속도를 안정시키는 부품) 작동이 불량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BMW모토라드의 이륜차 K1600 GT 및 K1600 GTL 165대는 엔진에 공급하는 공기량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각 브랜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엠(080-3000-5000), BMW코리아(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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