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밝은 연둣빛 의상으로 첫 복귀무대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12월6일(한국시간)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기술점수 38.37점, 프로그램 구성점수 35점을 받으며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김연아의 의상은 노란빛이 감도는 의상에 비즈로 장식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리브 그린 색의 원단을 사용했고 하늘거리는 소매와 치맛단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이 풍겼다.
이는 디자이너 안규미가 디자인 및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가 연기한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미제라블’의 의상을 디자인하는 등 2012~2013년 시즌, 지속적으로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의상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잘 입지 않은 올리브 그린색을 택한 데서 비롯된 것. 김연아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디자이너와 의논하며 만든 의상이다”며 짧은 언급을 한 바 있다.
한편 7일에는 김연아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프리경기가 열린다. (사진출처: MBC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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