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 대세남으로 등극한 정우가 이번엔 귀여운 남성미가 돋보이는 스위트 가이로 변신했다.
드라마 속에서 소박한 트레이닝복과 새하얀 의사 가운에 가려져 있던 탄탄하면서도 섹시한 복근을 드러낸 것. 정우는 댄디한 의상에 다운재킷으로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링을 개성 넘치게 소화하며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베이비펌 헤어스타일과 레드와 퍼플 등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귀여운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는 모습이 돋보인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속 고아라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제작진 대부분이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고 첫 주 방송이 나간 뒤 쓰레기-나정 커플에 대한 반응이 아니다 싶으면 진지한 러브라인보다 시트콤 같은 분위기로 가려 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나정의 진짜 남편을 묻는 질문엔 “정말 모를뿐더러 처음엔 ‘그게 그렇게까지 궁금한가’하는 생각도 있었다”라며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나 조차도 ‘이러다 칠봉이한테 가는 거 아니야? 그냥 뻔하게 가는 건가? 등 별 생각이 다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여동생이 있다면 쓰레기와 칠봉이 중 누구를 추천하겠냐는 질문엔 “두 사람 모두 대중에게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칠봉이는 내가 봐도 매력적”이라며 “그런 친구면 둘 중 아무래도 괜찮으니 그냥 여동생에게 선택을 맡길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한편 귀여운 스위트 가이로 변신한 정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이컷 115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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