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리쌍 길이 가정사를 공개했다.
12월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길이 상담사로 분해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 고3 학생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길은 “나는 (사이가 좋지 않다는)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그런 걱정을 해줄 부모님이 계신 게 얼마나 좋은 건지 모를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길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쓰러졌다”라며 “그 이후 말도 못하고 유아의 지능으로 누워계셨다”라고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또한 길은 “6명의 가족이 국가보조금을 받으며 살았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나 역시 안 해본 부업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길은 “가슴에 분노밖에 없었고 난 왜 태어났을까 원망도 했다. 수능이 끝나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례가 끝나고 아버지 염을 하러 들어갔을 때 어머니가 아버지 손을 잡고 ‘여보 하늘에선 아프지마. 난 여기에서 좀 오래 있다 갈게’라고 하더라. 그 말이 가슴 아팠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 아버지 얘기 들으니 마음이 아프네요” “길 아버지 일로 고생이 많았겠어요” “길 아버지 사연 진짜 슬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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