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홍정희, 트로트 신동의 재귀…‘심사위원들의 선물은?’

입력 2013-12-08 18:49   수정 2013-12-08 18:48


[연예팀] ‘K팝스타3’ 참가자 홍정희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12월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홍정희가 출연, 가수 김예림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열창했다.

앞서 홍정희는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하지만 홍정희는 트로트 외에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어 가출을 감행할 정도로 아버지와 갈등을 겪었다.

홍정희 무대에 유희열은 “확인하기 참 어려운 곡이다. 저음 부분이 많아서 체크하기 참 어려웠다”며 다른 노래를 요청했다.

양현석은 “내가 보기에 성량이 굉장히 좋다. 그런데 그 좋은 성량을 활용하지 못했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곡을 선곡했다”며 “트로트를 잘하는 사람이 가요로 돌아오기 힘든데 전혀 트로트의 감성이 없었다. 그 음악을 한 번 더 들어보는 게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것 같다”고 말하며 합격을 줬다.

또한 유희열은 “트로트와 제시 제이의 노래를 정말 좋게 들었다. 양현석 씨의 선물에 리본을 묶어서 합격을 주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홍정희 양은 자기 목소리를 완벽하게 자유자재로 컨트롤 하는 것이 놀랍다. 굉장히 좋은 가수의 장점이다”라며 “그 점을 높이 사고 싶다. 본인에게 맞는 곡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합격표를 던졌다. (사진출처:  ‘K팝스타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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