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지난주 헐리우드 영화 배우이자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의 뮤즈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한국을 방문했다. 입국 첫 날 공항에서 카메라 플래쉬 세례를 받고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방한 당일, 한국에서 생일을 맞이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팬들이 직접 전해준 축하 카드와 선물 공세, 진정성 있는 환대에 감동을 표했다. 한국에서의 짧은 2박3일 일정을 소화해 낸 이 아름다운 여배우를 만났다.
12월4일 오전 11시,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공식 기자회견
역삼동 라움에서 끌레드뽀 보떼(Clé de Peau Beauté)의 뮤즈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열심히 연습한 한국말인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로 한국 프레스들에게 인사를 건넨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한국에 대한 인상을 이야기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입국 당시 공항에서 따뜻한 환영해주었던 팬들의 모습을 잊을 수 없어요. 그 어떤 곳에서보다 열렬히 맞아주었던 한국 팬들, 정말 최고예요. 미국이 멀어 자주 올 수는 없지만 한국으로 이사 오고 싶을 정도로 한국이 좋아졌어요”
미국에서도 한국 친구들이 꽤 많다고 밝힌 그녀는 방한 행사가 끝난 뒤 아시아 지역에서 며칠간 시간을 보낼 계획인데 그 시간 역시 아주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리얼 뷰티 인터뷰
당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란?
아름다움은 내적인 자신감, 즉 나를 믿음으로 인해 풍겨져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를 믿고 그 자신감이 겉으로 풍겨져 나올 때 피부도 건강해지는거죠. 거기에 끌레드뽀 보떼처럼 도움을 주는 화장품까지 있으면 아름다움이 더욱 완벽해지겠죠?(웃음)
나만의 피부 비결이 있다면?
끌레드뽀 보떼를 쓰는 것,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것, 물을 많이 마시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것만 지키면 되요. 세안 시 클렌징 제품을 꼼꼼히 따지는 편이에요. 끌레드뽀 보떼의 시니끄티프 사본은 향기 뿐만 아니라 촉촉하고 세정력이 뛰어나서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한국 여성들의 뷰티, 어떻게 생각하나?
한국 여성들은 굉장히 아름다워요. 그리고 때밀이 문화에서 보듯이 한국인들은 참 깨끗해요. 그래서인지 다들 10년은 어려 보여요. 제가 자주 쓰는 화장품인 끌레드뽀 보떼 제품들도 한국 여성들과 잘 맞을 것 같아요. 특히 피부에 아무 것도 안 한 상태에서 립스틱 311호만 하나만 발라도 좋죠. 어제 한국에서 생일 파티를 했는데 립스틱만 발라도 기분전환이 됐어요.
외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입술. 입술이 포동포동한데 사람들이 입술에 주사를 많이 넣는 걸 보면 통통한 입술이 인기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가끔 눈이 쏟아져 나올 것 같다는 말도 많이 듣지만 저는 눈도 마음에 들어요. 엄마가 물려 주신 다리도 길고 잘 빠진 것 같아 만족스럽고요(웃음). 물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있지만, 최대한 장점을 많이 생각하려 해요.
아름다워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한 마디로 정신 차리고 살기 위해 노력해요. 바쁘면 내 안에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리기 쉬운데 그러지 않기 위해 뜨개질을 하거나 책을 읽어요. 여기 오기 전에도 자선 활동 기부를 위한 뜨개질을 했어요. 또한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내적인 건강에도 신경을 많이 쓰죠.
12월 4일 저녁, 한국 방문 축하 자선파티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한국 방문을 축하하는 자선파티 ‘soirée MUSE’가 열렸다. 이 날 행사의 주인공이자 끌레드뽀 보떼의 미의 여신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행사장 정문을 통해 우아하게 입장해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무대 중앙에 당도한 그녀는 하루 종일 연습한 한국말인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를 말하며 게스트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MC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 날 행사를 함께 한 메이크어위시재단의 영상과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파티에서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과 직접 손 뜨개하여 준비한 책갈피를 애장품으로 기부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하는 기부금 모금, 파티 참석객들의 위시 메시지를 적은 위시 카드로 위시 트리를 데코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날 헐리우드 톱 배우를 보기 위해 한국의 셀러브리티들도 많이 행사장을 찾았다. 옥택연은 유창한 영어 솜씨로 아만다의 생일 축하 무대를 진행했으며 유연석, 변정수, 가희, 김완선, 박준금, 김나운 등이 참석해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한국 방문을 축하해주었다.
파티장 이슈,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메이크업
희고 깨끗한 피부에 강렬한 레드 립스틱을 발라 여신 미모를 입증했다. 아만다가 파티 때 바른 강렬한 레드 컬러 립스틱은 끌레드뽀 보떼의 ‘루쥬 아 레브르’ 레드 어반던스 311컬러다. 한국에서도 출시 20일만에 완판된 제품으로 유명하다. (자료제공: 끌레드뽀 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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