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근로장애인에 겨울 유니폼 기증

 한국닛산이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서울특별시립 미래형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방문해 근로장애인 겨울 유니폼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회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Enriching People’s Lives)'는 사회공헌 비전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그린내는 저임금, 훈련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기존 직업 재활에서 벗어나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는 미래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2011년 1월 설립돼 현재 약 70명의 직원들이 점보롤 및 두루마리 화장지, 페이퍼 타올, 미용 티슈, 냅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2월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한국닛산 & 그린내 함께 나누는 희망' 협약을 맺기도 했다. 물품 구매는 물론 기부금 전달, 봉사활동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구성원들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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