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80년대를 풍미했던 미녀 스타 황신혜, 견미리. 그녀들의 2세들이 2013년 다시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큰 눈망울을 가진 배우 견미리의 딸 이유비와 컴퓨터 미인으로 불렸던 배우 황신혜의 딸 박지영이 그 주인공. 이유비는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 박지영 또한 황신혜의 끼와 재능을 물려받아 모델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견미리-이유비, 황신혜-박지영의 모전여전 끼와 재능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모습들을 모아봤다.
★ 원조 미녀 황신혜-견미리
‘컴퓨터 미인’이라 불리며 수많은 남성팬들을 거느렸던 황신혜. 깎아 놓은 듯한 이목구비로 ‘컴퓨터 미인’이라는 애칭을 얻은 유일한 여배우다. 황신혜는 50대가 된 후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on style ‘Let 美人’의 진행자로 활약하며 성형으로 아름다움을 넘어 삶을 찾아주는 멘토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SBS ‘열애’에서 열연 중이다.
견미리는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대한민국 ‘엄마’ 역할을 도맡고 있다. 50대가 된 이후에도 사랑스러운 외모로 가정적인 주부 역을 소화해내고 있다. 최근 SBS ‘원더풀 마마’에서 활약한 바 있다.
★ 2세대 미녀 이유비-박선영
80년대를 대표했던 미녀들의 2세들인 이유비, 박선영. 견미리의 딸인 이유비는 KBS 2TV ‘착한남자’에서 초코 역을 연기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스타덤에 올랐다.
화면 속 스타일 또한 러블리하고 큐트한 원피스를 주로 소화하며 극의 몰입을 도왔다. 이어 MBC ‘구가의서’에서 한복을 단아하게 입으며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황신혜의 딸 박선영은 최근 MCM 런웨이에 섰다. 황신혜를 쏙 빼닮은 그녀의 서구적인 페이스가 이목을 끌었다. 인공적이지 않은 풋풋한 매력이 돋보인다. 박선영은 이날 다양한 옷을 소화하며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 그녀들의 ‘따로 또 같이’ 패션화보
2대째 내려오는 미녀 유전자를 가진 그녀들인 만큼 다양한 패션화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이유비는 그녀의 매력을 그대로 살린 소녀적 매력을 드러낸 화보, 몽환적이고 신비한 숙녀의 매력을 뽐낸 화보 등 다양한 무드의 패션화보뿐만 아니라 광고까지 진출했다.
박선영은 황신혜와 함께 동반 화보를 진행했다. 매거진 여성중앙과 함께 독특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소화해냈고 친구같은 모녀를 연상케 하는 화보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충분한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스타 2세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사진출처: KBS2 TV ‘착한남자’, MBC ‘구가의서’, SBS ‘열애’ ‘원더풀 마마’, on style ‘let 美人’, 매거진 여성동아, 인스타일, 엘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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