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 “완벽한 헤어 스타일링은 필수!”

입력 2013-12-11 10:19  


[손현주 기자] 어느덧 연말이 다가왔다. 거리 곳곳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기 시작하고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로부터 연락이 오며 직장인들은 연말 회식 약속이 물밀듯이 잡히는 요즘이다.

이처럼 각종 모임은 물론 친구들, 가족들과의 만남이 많은 연말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연출한 사람들에게 저절로 눈길이 가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패션에 맞춰 스타일링한 헤어를 볼 때면 ‘저 사람 진짜 센스 있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헤어스타일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무시하지 못할 만큼 크다. 이에 연말 모임에서 가장 빛나 보이는 헤어를 연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시뇽 헤어 가녀린 목선을 강조


혹자는 “여성이 가장 아름다워 보일 때가 가녀린 목선을 드러낼 때”라고 말한다. 각종 시상식에서 많은 여배우들에게 사랑 받을 정도이지만 드레스에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아니다.

격이 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하는데 효과적인 시뇽 헤어는 연말 모임을 위해 페미닌한 원피스나 블라우스에 스커트를 구입했거나 착용할 계획이라면 주목해보자. 헤어를 연출하는 데 있어 모발의 길이는 크게 상관 없다.

짧은 머리의 경우 배우 소이현처럼 연출해주면 된다. 다만 임수정처럼 앞머리가 있는 경우에는 걸리시하며 공효진처럼 앞머리를 함께 넘겨 묶어주면 페미닌한 매력을 배가 시킬 수 있다. 한효주, 소이현, 박보영처럼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스타일링해도 멋스러우니 참고하자.

하지만 헤어를 연출할 때 모발에 풍성한 볼륨을 넣어줘야 한다. 묶음 머리의 특성상 모발이 쉽게 쳐져 시간이 지날수록 볼품없는 스타일이 될 경우가 많기 때문. 모발 전체에 풍성한 볼륨을 연출해 줄 수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해 완벽하게 스타일링해야 한다.

웨이브 헤어 페미닌한 매력의 극대화


헤어스타일 중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은 웨이브이다. 여성을 가장 여성스럽게 연출해주면 다소 부족한 여성스러움까지 표출해주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아왔다.

특히 연말연시 많이 선보이는 여성스러운 패션 스타일링에 매치하는 헤어도 웨이브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연출하는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 다른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지만 2013년 연말에는 S컬에 주목하자.

펌을 하면 손쉽게 연출이 가능하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다양한 헤어 기구를 활용하면 된다. 대표적으로는 헤어 아이론이 있으며 간편하게 헤어 롤을 사용해도 좋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모발을 몇 개의 섹션으로 나눈 뒤 헤어 기구를 이용해 모발을 세로로 말아주는 것이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춰, 룩에 따라 웨이브를 연출해주면 훨씬 멋스럽다. 스타일링 한 뒤 소녀시대 티파니처럼 포니테일로 묶어줘도 깜찍한 연출이 가능하니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이라면 시도해보자.

스트레이트 헤어 세련미 넘치는 패션과 안성맞춤


올 연말에 블랙 앤 화이트룩, 시크한 올 블랙룩을 선보일 계획이라면 세련된 스트레이트 헤어가 제격이다. 지적이면서 세련돼 보이며 가장 대표적인 동안 헤어스타일 중 하나로 40~50대 여성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스트레이트너로 모발을 펴주는 것도 멋스럽지만 보다 페미닌하게 연출하려면 끝부분에 살짝 C컬을 넣어주자. 스트레이트 헤어 역시 스타일링하는데 있어 모발의 길이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중장년층일수록 배우 장미희, 김혜수, 김성령, 황신혜처럼 짧은 길이가 좋다.

자칫 헤어스타일이 밋밋해 보일 수 있으니 뿌리 볼륨은 확실히 살려줘야 하며 가르마를 오버해서 연출할수록 시크하면서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살짝 귀 뒤로 넘겨줘도 멋스러우며 모발의 좌우 길이를 언밸런스하게 커트해도 스타일리시하다.

▶▶▶ 스타일리시한 연말 헤어 스타일링 하루 종일 ‘완벽’하게 연출하려면


왼쪽부터)
레이블엠 슬릭 블로우 아웃 크림 모발에 열을 가하기 전 사용하는 헤어 프라이머의 역할을 하며 모발에 볼륨은 살려주고 정전기를 방지해준다. 캐스터 씨 오일이 스타일링 전 모발을 보호해주며 습기로 인해 곱슬거리는 현상을 막아준다. 부스스해 보이는 모발을 윤기 있고 빛나게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케라스타즈 볼륨액티브 무스 모발에 볼륨과 윤기를 더해주는 제품으로 강한 고정력을 부여한다. 무스 제형이지만 무겁지 않아 볼륨감 넘치는 헤어 연출에 효과적이며 블로우 드라이 이전에 사용하면 모발을 보호해준다.

레이블엠 볼륨 무스 모근부터 모발 끝까지 볼륨을 연출해주는데 효과적인 제품으로 특수 고안된 노즐이 쉽고 고른 분사를 가능케 한다. 사용 방법은 젖은 모발에 도포한 후 뿌리부터 중간부분까지 빗으로 빗어준 후 드라이해주면 된다.

레이블엠 홀드 앤 글로스 스프레이 끈적이거나 기름져 보이지 않은 연출을 해주는 스프레이로 모발을 케어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습기로부터 강한 저항력을 줘 곱슬거리는 현상 방지가 탁월하다. UV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며 자연스러운 윤기를 부여해 반짝이는 모발 연출에 효과적이다.

사샤후안 스프레이 왁스 섬세한 스타일링과 전체적인 헤어스타일을 마무리해주는 제품이다. 모발을 뭉치지 않게 해주며 윤기를 부여해주고 쉽게 헹궈낼 수 있다. 특히 긴 머리의 경우에 적합한 제품으로 헤어 왁스 대신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토니앤가이, 케라스타즈, 사샤후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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