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장근석이 ‘예쁜남자’ 속 박지윤과 함께 있을 때의 모습이 실제 자신의 모습과 가깝다고 털어놨다.
12월11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에서는 장근석이 각기 다른 성공녀를 만날 때마다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묘미(박지윤)를 만나는 독고마테의 모습에 대해 장근석은 “묘미를 만나게 되는 독고마테가 실제로 나와 가장 가까운 모습인 것 같다. 외적으로는 대한민국의 톱스타 묘미를 만나다 보니 마테가 더욱 화려해진 스타일로 무장했다”며 “특히 마테는 묘미를 사람 대 사람으로 껴안으며 연민을 느낀다. 마테가 묘미를 마주할 때 느끼는 정(情)이라는 연결고리 또한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해 이번 주에 전개될 ‘예쁜 남자’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어 장근석은 지금까지 만난 ‘성공녀’들과의 관계에 “잭희(소유진)에게 마테가 조금은 느끼해 볼일 수 있는 허풍쟁이였다면, 일렉선녀(김예원)에게는 솔직하게 다가가는 귀여운 아이 같은 모습에 중점을 뒀다”며 마테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인맥의 여왕 김인중(차현정)을 통해서는 사람들 사이의 네트워크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배워나가기 때문에 신중한 목소리 톤으로 그로우업(성장)된 마테의 모습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고마테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써내려가고 있는 배우 장근석의 현재 진행형 성공 리포트 ‘예쁜 남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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