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첨단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인 긴급 자동 브레이크(AEB)와 차선유지지원 시스템(LKAS)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만도에 따르면 AEB는 카메라와 레이더가 앞차와의 충돌위험을 판단, 긴급 제동을 수행하는 안전 시스템이다. 지난해 유럽신차안전성평가위원회가 해당 기능을 2014년부터 등급 판정에 포함시켰다. LKAS는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 부주의에 따른 차선이탈을 경고하고, 나아가 조향제어를 통해 안전운전을 가능케 한다. 야간주행 시 전방 또는 마주오는 차의 전조등을 감지, 상향등을 자동 작동한다. 이 기술들은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에 적용했다.
만도는 "앞으로 센서 기술 향상에 주력해 운전자 지원 시스템시장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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